양미나 도민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 한림읍위원회 (위원장 안익주) 위원 등 20여명은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 활동을 펼쳤다.

또한, 한림민속오일시장에서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세정용 비누 300개를 나눠주고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이러한 활동은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제주지역 자생단체 등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운동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촘촘한 방역망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운동은 리·통에서부터 읍면동까지 행정 및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추친 하고 있다.

한림읍에서도 2월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관내 자생단체 및 각종 기관·단체가 참여해 방역활동, 예방수칙 주민안내, 홍보 리플릿 및 방역 물품 배부 등을 각 단체별 역할을 분담해서 실시하고 있다.

방역에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이장단협의회, 노인회, 청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자율방재단, 발전협의회 등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주 4회(월,화,목,금) 버스정류장, 마을회관, 경로당, 취약계층 가구 대상으로 방역 활동 및 안전여부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 이행)를 확인한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 한림읍위원회는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월 1회 한림초등학교 일원에서 등굣길 안전하게 등교하기,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안전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재 및 공원 환경정비, 청소년 선도 및 야간방범활동,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독립된 개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민운동 단체로서,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민주적, 문화적 국민의식의 함양과 선진국형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익주 위원장은 "관내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요즘 대구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잦아들면서 하루 기준으로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능가했지만, 오히려 전선은 확대되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시민 불안이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도민의 안전과 제주를 지키는 최고의 방역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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