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방역 확인후 클린존 인증 추진

청정 제주 클린존 인증 마크

제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청정 제주 클린존 지정을 추진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청정 제주 클린존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청정 제주 클린존 인증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업소 중 방역을 완료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곳이다.

18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제주시 지역 업소는 일반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노래방 등 16곳이다.

클린존 인증을 희망하는 시설은 보건소로부터 방역 확인을 받은 후 제주시 안전총괄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시에서 클린존 인증을 받게 되면 제주도가 해당 시설에 맞는 클린존 마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클린존 인증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공직자들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조천읍 한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하고 격려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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