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 부친의 4·3 관련 행적을 두고 벌어졌던 논쟁이 마무리 수순을 밟는 것으로 관측. 

박희수 예비후보가 지난 5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집중 제기한 이후 언론 보도와 4·3유족회 표선지회의 기자회견 등이 이어지는 등 사태가 커지는 듯 보였지만 이후에는 두 예비후보 모두 정책선거와 4·3 치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

주변에서는 "선거캠프간 고소·고발 등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지 않아 다행"이라며 "4·3 만큼은 예비후보들이 해결을 위한 공약에 집중하고, 정당들도 네탓 공방을 멈춰야 한다"고 이구동성.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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