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은 오래전부터 귀한 약재로 쓰여오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지난해 도쿄식품박람회와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 호치민 식품박람회, 미국 애너하임 내추럴프로덕트엑스포 등 해외 박람회에서 홍삼제품이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글로벌 K-Food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홍삼의 5대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식약처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에 홍삼 액기스, 홍삼 드링크제, 홍삼 캔디 등 다양한 형태의 홍삼제품이 시중에 출시되고 있으며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홍삼의 경우 점심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효능을 높이는데 더욱 좋다.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홍삼농축액은 그냥 섭취해도 좋지만 각종 볶음, 찌개 요리의 양념에 넣으면 색다른 풍미의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다. 맛과 향이 거의 없는 홍삼분말은 샐러드나 무침처럼 재료의 색깔이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요리에 넣으면 좋으며 고기를 재울 때 사용하면 잡내를 잡아주고 양념 밑간이 잘 배게 해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면역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가운데 부모님 효도선물이나 명절선물로 주로 사용되던 홍삼제품을 직접 구매해 꾸준히 섭취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홍삼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쓰임새가 다양해 활용도가 높은 식품으로, 최근에는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홍삼스틱 제품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의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그대로 농축하여 품질력을 높인 홍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 성향과 연령대에 맞춘 제품 라인으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20대부터 40대까지 활동이 왕성한 직장인과 여행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전 연령 홍삼농축액인 정관장의 홍삼정 제품을 커피믹스 크기의 소포장 파우치에 담은 홍삼스틱으로, 뛰어난 휴대성과 부담 없는 섭취법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외에도 어린이홍삼 홍이장군, 청소년 아이패스, 성인 여성 전반을 위한 화애락본, 화애락진, 중년남성을 위한 홍천웅 등이 있다.

한편 정관장은 토양 선정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형태의 계약재배를 실시하여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수확된 6년근 수삼만을 원료로 사용하며 안전한 원료 확보를 위해 연 3천억원에 달하는 경작 관리비를 지원, 매년 이익의 20%를 홍삼 연구 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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