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김성종 경무관(48)이 20일 취임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김 신임 청장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종합상황실에서 해양안전상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해양경찰이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전문성이 묻어나는 제주 해경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2005년 경정 특채(사법시험 44회)로 해경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형사계장, 창의성과담당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해양경찰청 외사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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