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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산불 예방 주의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 소방교 문성범
문성범
입력 2020-03-24 (화) 13:21:17 | 승인 2020-03-24 (화) 13:23:09 | 최종수정 2020-03-24 (화) 13:22:07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돌아왔다. 봄은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산으로, 들로 떠나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는 사계절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평균 440건 발생하는 산불 중 봄철 발생건수는 281건으로 전체 건수의 약 64%이다. 그중 3월이 약 114건으로 3~5월 중 가장 많이 발생 한다.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150건(34%), 소각산불 132건(30%)이 대부분이다. 요즘처럼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날 수 록 산불이 일어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19년 강원도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줬던 고성 산불에서 알 수 있듯 봄철 건조해신 날씨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져서 큰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입산 시 성냥, 라이터, 버너 등 화기사용을 금해야 하며,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 · 야영 및 흡연 등은 피해야 하며 또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거나 농산 부산물, 쓰레기 소각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만일 산에서 화재를 발견했다면 반드시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자세한 위치와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 초기의 작은 산불은 나뭇가지 등으로 두드리거나 외투, 흙으로 덮어서 진화 할 수 있다. 

신고 후에는 높은 장소를 피하고 바람의 방향을 감안하여 불길 확산 진행경로에서 벗어나 화재보단 낮은 장소, 도로 및 바위 뒤로 대피하여 불길로부터 최대한 떨어져야 한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경우 바람을 등지고 주변에 탈 수 있는 낙엽이나 나뭇가지를 치우도록 하고 외투나 돗자리로 얼굴과 몸을 덮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불길이 지나가길 기다려야 한다. 

산은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이고,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봄철 산불 예방으로 국민의 피해가 없길 바라며, 더 나아가 아름다운 우리의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희망 한다.


문성범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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