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24일 80여명 참여…3만㎖ 혈액 모여

제주지역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소방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제주소방서는 24일 소방서 전정에서 김영호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날 캠페인을 통해 약 3만㎖의 혈액이 모였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이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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