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트 게르슈테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질병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해 역사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그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인물들의 건강과 목숨을 앗아감으로써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는 페스트와 천연두부터 에이즈까지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과 알렉산더 대왕부터 히틀러까지 권력자들의 질병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33살의 이른 나이에 죽지 않았더라면, 잉글랜드의 여왕 메리 튜더의 임신이 상상에 그치지 않았더라면, 히틀러의 시력이 약해지지 않아 그냥 화가로 지냈더라면 등의 가정을 통해 질병이 역사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한다. 미래의창.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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