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제주형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 단체 4곳을 지정하고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형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돌봄, 치유, 사회 적응,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강사비·작업 보조비·재료비 등)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가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 결과, 총 10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회적 농업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지정 단체는 농업법인 사라숲(대표 강인숙)·공심채(대표 홍창옥),  사회복지법인 일배움터(대표 오영순), 예비사회적기업 폴개(대표 장기철) 등 4곳이다. 

지정단체는 앞으로 1곳 당 5400만원의 운영비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전병화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2020년 제주형 사회적 농장 지정을 시작으로 농업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등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농장 지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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