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직 경찰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51분께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자택에서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사 A(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 부인이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서울에서 제주로 전입했으며, 전입 직후 장기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최근 금전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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