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을 통해 성 착취 영상을 배포한 'n번방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코로나19에 이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화두로 부상.
총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은 정당과 지역구를 떠나 주범은 물론 가입한 공범 등 가해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피해자 지원과 관련 법 강화 등을 한목소리로 요구.
주변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아동 성범죄를 저질렀을 강력하게 처벌하는데 우리 나라의 양형기준은 국민들의 요구와 괴리가 있는게 사실"이라며 "총선 이후 'n번방 방지법'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이구동성.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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