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살인모의 (사진: JTBC 뉴스)

박사방 유료회원이 조주빈에게 어린이집 원생 청부살인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조주빈과 박사방 일당으로 활동한 공익요원 강씨는 중학교 교사 A씨의 딸을 살해 음모를 꾸민 것이 확인됐다. 

강씨는 자신의 학창 시절 친절히 대해준 A씨에게 사적으로 만나자고 상습협박해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앙심을 품은 강씨는 출소 후 복수를 계획했다.

강씨에게 돈을 받은 조주빈은 보육행정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냈다.

특히 조주빈은 여교사는 물론 목표로 삼았던 여교사의 딸 외에도 남편, 시어머니, 어린이집 위치까지 고스란히 알아냈다.

다행히 범행이 이뤄지기 전에 강씨에 이어 조주빈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재 해당 사항을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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