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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19 대응 시민의식 느슨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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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3-26 (목) 15:26:36 | 승인 2020-03-26 (목) 15:27:09 | 최종수정 2020-03-26 (목) 15:27:07

24일 하룻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25일 1명이 추가돼 도내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0일동안 잠잠하다 이틀새 '무려' 3명이나 더 나온 것이다.

앞선 4명이 대구·서울에서, 이들 3명은 외국에서 왔다는 점에서 입도객에 대한 공·항만에서의 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럽에서 입국하는 사람들 가운데 확진자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1차 중국 우한, 2차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은 3차 해외발 유행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지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국내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비친 때문인지 스스로 감염을 예방하려는 인식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도 2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합동브리핑에서 이달 20~24일 제주 여행 후 서울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유학생(19·여·강남구)을 언급하며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14일 간 자가격리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고 제주로 온 것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에는 주말을 맞은 오일시장에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방불케할 만큼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지역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측면이 없지 않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의지가 줄고 있다는 방증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비록 당장은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이 사태가 장기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행이나 모임, 외식 및 외출 등을 자제하고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국민행동지침을 철저히 따라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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