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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전경골근 건염홍만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의료자문위원
홍만기
입력 2020-03-26 (목) 19:34:04 | 승인 2020-03-26 (목) 19:38:05 | 최종수정 2020-03-26 (목) 19:35:02

전경골근은 하지상부의 경골 외측과 경골과 비골사이의 골간막에서 기시하여 하지의 전면을 따라 주행하여 내측 설상골의 내측과 제1중족골의 바닥 즉 발의 내측에 착지하며 발을 배측 굴곡시키고 내번시키는 기능을 하는 근육이다. 내측 발목이나 아치에 체중부하를 피하기 위하여 발을 회외시키려고 할 때 역시 이 건이 관여하게 된다.

이 건염은 발목 전방의 통증을 특징으로 하며 과회내시 전경골근이 거골하관절의 비정상적인 회내를 감소시키는 보상반응을 일으킴으로서 유발된다. 간혹 신발 앞날개의 자극이나 스포츠 활동이 증가됨으로서 발생되기도 한다. 언덕을 뛰어오르거나 내리기를 하면 전경골근을 과다 사용하게 됨으로서 경골이 압박을 받아 전형적인 정강이 통증 증후군이 유발된다. 인접근육인 비복근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비복근은 전경골근의 반대작용을 하는 근육으로 족저굴곡을 일으키는 근육이며 걸음을 걸을 때 마지막에 지면을 밀고 발끝을 끌어 올려서 앞으로 나가게 하는 근육이다.

전경골근이 기능을 못하면 비복근의 기능으로 인해 발끝이 들리지 않고 걷게된다. 심한 경우 걸을 때 평발이 유발되고 발바닥 통증도 생긴다. 오래 지속되면 무지외반증도 초래될 수 있다. 또한 햄스트링 근육의 과긴장되고 대퇴사두근의 약화를 초래하여 골반도 불균형이 오게 된다. 치료는 보전적 요법으로 충분한 휴식, 약물치료, 온 찜질 등을 시행하며 특히 발보조기가 기능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일단 발목 앞쪽 통증이나 평발이 발생한 경우에는 꼭 이 질환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홍만기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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