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총, 21대 총선 정책과제 제안

제주지역 경영자들이 제21대 총선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안귀환)는 지난 27일 제21대 총선 정책으로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제도개선 및 개발사업 조속 추진 등 6개 과제 등을 담은 '경제활력 제고와 고용·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경영계 건의'를 도내 정당에 제안했다.

이번 건의에는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제도 개선 및 개발사업 조속 추진과 기업 경영의 안정성과 영속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선,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노사관계 구축 등 6개 개선과제가 담겼다.

제주경영자총협회는 관광서비스업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제2공항 건설사업 조속 추진, 조세특례 제도 개선, 상속세율 인하, 유연근무제 보완 입법, 임금체계 개편 등을 제안했다.

안귀환 제주경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 국면에 처한 경제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노동 개혁과 규제혁신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활력을 회복하고 경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근본적 고민이 필요하다"며 "21대 국회 입법 논의과정에서 제주 경영인의 건의가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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