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관광타운이 무용 ‘일이여 노래여 춤이여’를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제주민속관광타운 탐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무대공연지원작품인 ‘일이여…’는 서정용씨가 기획·연출을 맡았으며 김희숙씨가 안무자로 나섰다.

 모두 4부로 나눠진 이번 공연은 제주의 독특한 삶의 모습을 사계절의 테마 속에 담아냈다. 1부 봄에서는 한라산 골짜기에서 얼었던 물이 녹아 내리며 봄의 기운을 퍼뜨린다는 내용, 2부 여름은 바다와 함께 하는 제주인의 노동의 모습과 사랑을 그렸다. 3부 가을은 수확의 기쁨과 풍요를 표현하고, 4부 ‘일이여 노래여 춤이여’는 제주인의 신명을 타악으로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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