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박정규 후보 재산 최다…7명중 6명 군복무 마쳐

제주도의회 재·보궐 선거 동홍동 선거구 3명,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2명, 대정읍 선거구 2명 등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 7명 가운데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대정읍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정규 후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의 재산 신고액은 동홍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가 17억3846만7000원, 무소속 김도연 후보가 1억7102만8000원, 미래통합당 오현승 후보가 1580만원이다.

중문·대천·예래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후보가 25억914만6000원, 무소속 고대지 후보가 4034만6000원을 신고했다.

대정읍 선거구에서는 박정규 후보가 29억5804만8000원을, 무소속 양병우 후보가 11억7845만7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후보자 7명 가운데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동홍동 선거구 김대진 후보 1명이다.

김대진 후보는 뇌염후유증 등 질병을 이유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군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납세 실적은 동홍동 선거구의 경우 김대진 후보가 1723만3000원, 오현승 후보는 0원, 김도연 후보는 640만2000원이다.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임정은 후보는 1587만9000원, 고대지 후보는 686만4000원이다.

대정읍 선거구 박정규 후보는 8억4635만3000원, 양병우 후보는 4357만7000원을 납부했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동홍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가 61만8000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과는 동홍동 선거구 김도연 후보가 9건으로 가장 많고, 동홍동 선거구 오현승 후보 1건,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고대지 후보 2건 등이다.

공직선거 입후보 횟수는 김대진(제주도의원 비례대표)·오현승 후보(제주도의원 선거)가 각각 1회씩 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이번 선거가 첫 출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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