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겨운동 한계 토론회 집중
제민·한라일보 JIBS 공동 토론회 31일 제주시갑 진행 
1일 제주시을, 2일 서귀포시 후보도 진행 유권자 촉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가 최종 결정되면서 총선레이스가 본격 가운데 후보들이 신문·TV토론회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후보들이 대규모 유세나 길거리 현장접촉 등을 자제하는 등 비대면 선거운동의 한계를 겪고 있고, 이슈도 잠식되고 있다. 결국 제한된 선거운동 상황에서 최대한 자신의 능력과 공약 알리기 위해 신문·TV토론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도내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깜깜이 선거'에서 벗어나 무당층과 부동층을 끌어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신문·TV토론회라고 분석하고 있다.

제민일보와 한라일보·JIBS 언론 3사는 31일 오후  JIBS 스튜디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미래통합당 장성철, 정의당 고병수,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어 4월 1일에는 제주시을 선거구 토론회가 진행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가 격론을 벌인다. 2일에는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3차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출마의 변 △주제질문 △주제지정 상호토론 △공통질문 △후보 주도권 토론1 △반론 주도권 토론1 △후보 주도권 토론2 △반론주도권 토론2 △후보별 마무리 발언 등 순으로 진행된다.

언론 3사는 이번  토론회가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 갑과 을, 서귀포 선거구 TV토론회 방송은 각각 31일, 4월1·2일 오후 6시 JIBS를 통해 볼 수 있다. 제민일보와 한라일보는 토론회 당일 저녁 인터넷을 통해, 다음날 조간을 통해 지면으로 보도한다. 

이번 TV토론회 참가 자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규칙에 따라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5% 이상 지지율을 얻은 후보로 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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