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 격리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담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시설 격리자를 제외한 누적 자가 격리자 수는 310명으로, 이중 140명은 격리 해제됐고, 확진자 1명 외 169명은 자가 격리자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시는 당초 자가 격리자 전담인력으로 125명을 편성했으나 관리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예비인력 135명을 추가 투입, 총 260명으로 확충했다.

전담인력은 격리기간 생필품을 배달하고 발열 등 의심증상 진단과 위치 확인을 통한 생활수칙 준수 여부를 1일 2회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