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을철에 건조하면 잔뿌리가 죽어 산이 높은 열매가 생산되므로 잔뿌리 량을 증가시키는 수분관리가 중요하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증산작용이 왕성하게 일어나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2∼3일에 10∼15mm정도씩 나무에 직접 뿌려 증산작용을 억제시키면서 양분 소모를 적게 해 당도를 높인다.

 △8월 상·중순에 발생한 여름순은 내년 열매 달릴 가지이므로 진딧물과 귤굴나방 방제에 철저를 기한다.

 △여름순이 나오는 시기에 잎이 크고 넓으면 나무세력이 안정됐다고 보지만 잎이 작고 순이 작으면 나무세력이 약한 상태이므로 모양이 나쁘거나 작은 열매를 서둘러 따주는 것이 좋다.

 △한라봉은 2∼3번 수확하면 잎 끝이나 잎맥 사이가 짙은 노란색을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아연 결핍으로 pH 및 석회 함량이 낮은 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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