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사진=연합뉴스]

이인영 민주당과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민생당 장정숙 원내대표 참석 예정…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방문

4·15 총선이 공식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제72주년 4·3 추념식에 중앙 정치권 주요 인사들도 제주를 방문한다. 특히 중앙정치 인사들이 제주4·3특별법 개정안 20대 국회서 처리 및 4·3완전한 해결 등에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도민사회가 촉각을 돈두세우고 있다.

제주도와 도내정가에 따르면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간소화된 만큼 중앙 정당에서도 참석 인원을 한 명으로 제한해 최소화 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민주당 당대표가 건강문제로 인해 이인영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선 심재철 원내대표가 추념식에 참석한다. 심 원내대표는 추념식이 끝난 후 제주지역 총선 후보 캠프를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가 추념식에 참석하며, 고병수 후보 캠프에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원내정당인 민생당도 장정숙 원내대표가 추념식에 참석한 후 민생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도 참석한다.

한편 정부부처 인사로는 제주4·3 수형인 명부를 최초로 공개해 4·3진실 규명에 공헌했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추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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