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9월말까지 가로수 1만6800여그루의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가로수-시민 자매결연’사업을 시가지 전역으로 확대한다.

시 외곽지의 경우 해당 마을 청·부녀회등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자매결연을 펼치기로 했고 중심지는 학교등 기관·단체와 인근 점포주를 대상으로 결연을 맺어줄 방침이다.

가로수와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단체나 점포주들은 물주기나 주변 정리 등의 역할을 맡게된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동·서광로와 서사로 등 모두 32개구간에 심어진 가로수 3000여그루와 26개 기관·단체, 48군데 점포주를 맺어주는 자매결연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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