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스쿨 미투 (사진: MBC 'PD수첩')

2018년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스쿨 미투의 후속처리 결과에 대해 'PD수첩'이 나선다.

MBC 'PD수첩'이 7일 '학교 미투, 당신의 아이는 안전하십니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 'PD수첩'은 그동안 수년 동안 교사들의 성폭력이 이어지고 은폐됐다고 고발했다.

'PD수첩'에 따르면 스쿨 미투를 고발한 한 당사자가 누구의 도움 없이 교사들의 성폭력 고발 이후 모든 후속조치 과정을 홀로 감당해야 했다고 전했다.  

취재 과정에서 PD수첩 제작진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스쿨 미투 징계 결과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며 "각 교육청은 개인정보 공개를 이유로 징계 결과를 알려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개된 'PD수첩' 예고 영상에는 "정관수술 해서 애 안 생기니까 괜찮다", "볼이나 이마에 뽀뽀했다" 등 스쿨 미투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스쿨 미투의 실태에 대해 파헤치는 'PD수첩'은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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