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마을이야기 박람회 슬로건이 '마을을 가꾸다. 제주를 바꾸다. 희망을 꿈꾸다'로 정해졌다.

제주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2020 제주마을이야기 박람회' 슬로건을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공모해 접수된 311건 가운데 최우수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우수 1작품, 장려 2작품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마을을 가꾸다. 제주를 바꾸다. 희망을 꿈꾸다'는 박람회 성공 개최와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간 지속적인 소통을 함축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은 최우수 상금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을 지급한다.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슬로건 공모전으로 올해 박람회의 사전홍보 효과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경제와 분위기가 침체되는 분위기지만 올 하반기에 야심차게 준비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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