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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피살사건 항소심 5월 재개작년 9월 1차 공판후 8개월만에 2차 예정
김경필 기자
입력 2020-04-07 (화) 15:30:03 | 승인 2020-04-07 (화) 15:41:42 | 최종수정 2020-04-07 (화) 15:42:34

2009년 도내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고인 박모씨(49)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오는 5월 재개된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는 이번 사건 2차 공판기일을 이달 8일로 지정했다가 최근 5월 27일로 변경했다.

지난해 9월 25일 1차 공판이 열린 이후 8개월만이다.

검찰은 1차 공판에서 “피고인 차량 안에 있던 동물털과 피해자가 입고 있던 무스탕털에 대한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며 “감정 결과를 보고 추가 증거와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개월 가까이 2차 공판기일이 잡히지 않다가 검찰이 지난달 17일 변론재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공판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검찰은 변론재개 신청서에 이어 이달 3일 의견서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뒷받침할만한 추가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박씨는 2009년 2월 1일 새벽 제주시 용담동에서 자신의 택시에 탑승한 보육교사 이모씨(당시 27·여)를 성폭행하려다 목 졸라 살해하고 애월읍 고내봉 인근 배수로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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