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5명 신규전입 따라 57명 재배치
검체채취 보건소 6명·공항 2명 투입

제주도가 도내 공중보건의사를 검체 검사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 위주로 재배치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 재배치는 공보의 복무만료와 신규 전입에 따른 것이다. 복무 만료 공보의는 19명, 타 시·도 전출자는 6명으로 모두 신규 전입으로 대체됐다.

이에 따라 도는 7일부터 모두 57명의 업무를 재배치하면서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에 우선 배치했다.

검체 채취 등의 업무를 맡은 보건소에 6명이 투입됐고, 감염병 관리와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에 3명이 배치됐다.

보건건강위생과에 배치된 3명 중 신규 추가된 2명은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 투입됐다.

이밖에 제주의료원 3명, 서귀포의료원 3명, 제주권역재활병원 1명을 배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진료 업무를 맡도록 했다. 추자·우도 보건지소에는 각각 4명씩 8명을, 이외의 농어촌지역 보건(지)소에 39명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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