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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 거래 '언제까지'
박시영 기자
입력 2020-04-07 (화) 17:25:39 | 승인 2020-04-07 (화) 17:30:25 | 최종수정 2020-04-07 (화) 18:58:46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도내 아동 성 착취 최근 5년간 38건
현재까지 관련 사범 17명 검거도

박사방 조주빈이 검거된 이후에도 여전히 SNS 등 온라인상에서 성 착취 영상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트위터 등 SNS에 'n번방'을 검색하자 관련 영상을 판매한다는 글이 여러 개 나왔다.

글에는 '10대 야동' '야동거래' 라는 태그와 함께 폴더 개당 2만~3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외에도 '박사방 영상물이 있다'고 광고한 뒤 텔레그램 개별 대화방으로 구매자를 초대해 불법 영상물이 올려진 웹하드 주소를 알려주는 등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이 거래됐다.

판매자들은 게시글 신고로 ID가 정지될 경우 새로운 계정으로 바꿔가며 계속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아동 성 착취 범죄 건수는 최근 5년간 38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관련 사범 17명이 검거됐다.

실제 지난 1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나이와 이름을 속인 뒤 10대 여자 청소년에게 접근, 16차례에 걸쳐 알몸 촬영해 사실을 주변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A씨(39)가 법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처럼 도내에서도 아동·청소년 성 착취가 꾸준히 발생하는 데다 가해자의 검거 이후에도 자료가 남아 피해자에 고통이 계속될 수 있어 음란물을 '소비'로 생각하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해 저장한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시영 기자  lizzysy@naver.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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