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서귀포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는 7일 선거캠프에서 서귀포시노인회와 4·3유족회, 서귀포시영남도민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 대책 등을 논의하는 한편 노인과 제주4·3 관련 공약 등을 설명했다.

강경필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공보실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서 각 항목별 기재요령이 2019년 4월 바뀌었다"며 "이전까지는 부동산의 재산 신고의 경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 4월 '개별공시지가와 취득가격 중에서 높은 것을 기준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변경 규정을 알지 못한 선거사무소 담당자의 단순 착오로 공시지가 기준으로 신고했다가 뒤늦게 인지하고 취득가격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무자의 착오라고 하지만 선거캠프에서 이런 실수가 나오게 된 점에 대해 시민께 송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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