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합정역 5번 출구 작곡가 후배 폭행 (사진: MBC)

유산슬(유재석)의 '합정역 5번 출구' 작곡가 A씨가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5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월 폭행 혐의로 약식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0월말 음악저작권협회 사무실에서 후배 작곡가인 이모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두 사람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정역 5번 출구'가 뜨면서 유재석의 스승으로 불리기도 했던 A씨는 이 곡을 15분 만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A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머릿속에 수천 곡이 입력돼 있다. 발라드, 클래식, 트로트 등 장르별로 다 저장돼 있기 때문에 가사를 보면 15분 안에 작곡할 수 있다. 무슨 곡이든 30분을 넘기는 법이 없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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