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1.7%p 상승…생활만족도 제주도 63.9% 전남이어 2위
제민·한라일보·JIBS 여론조사 제주도정 코로나19 대응 83.1% 잘한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있어 긍정평가를 받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지도가 상승하며 53%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달보다 3.0%포인트 오른 50.7%로 집계됐다. 평균 부정평가는 2.2%포인트 내린 38.1%로 나타났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4%포인트 오른 69.7%로 11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7%포인트 상승하며 53.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지지도가 오른 시도지사의 다수가 코로나 사태 대응에 따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민일보와 한라일보, JIBS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2455명을 대상으로 3~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정의 코로나19 대응여부 평가조사에서는 잘함이 33.2%와 잘하는 편 44.9%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83.1%에 달했다.

반면 '잘못하는 편' 11.1%와 '매우 잘못함' 4.2%로 부정평가는 15.3%에 불과하는 등 도민들이 압도적으로 제주도정에 대한 코로나19 대응에 만족·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리얼미터의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는 제주도가 63.9%로 전남 69.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63.1%), 광주(62.7%), 서울(61.9%), 대전(56.1%), 부산(55.9%), 전북(55.6%), 세종(55.4%), 대구(55.3%), 인천(54.9%), 강원(54.8%), 경북(53.8%), 충북(53.6%), 충남(51.2%), 경남(50.1%), 울산(41.0%)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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