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채수빈 반의반 조기 종영 (사진: tvN '반의반')

배우 정해인, 채수빈이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드라마 '반의반'이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8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이 12회로 끝을 맺는다.

이 드라마는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연일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지 못하게 되자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봄을 따뜻하고 달달하게 물들이겠다는 각오로 첫방을 시작한 '반의반' 6회는 1.2%(닐슨코리아 제공)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정해인은 '반의반' 출연 이유로 "작가님이 쓰신 '유열의 음악앨범'이라는 영화를 찍을 때도 다음 작품을 함께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을 정도로 믿음이 컸다"며 "대본 자체가 저한테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소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인공 지능 프로그래머로 그는 노르웨이에서 보낸 어린 시절 유일한 친구인 지수를 인생의 전부로 여기며 10년간 짝사랑한 '하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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