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6~19일에서 20~29일로 축소 및 변경

제주도의회가 제381회 임시회 개회일을 당초 오는 16일에서 20일로 변경했고, 임시회 일정도 4일 축소했다.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8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3일 김태석 도의회 의장이 요청한 제381회 임시회 의사 일정 협의의 건을 처리하였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4월 임시회 개회일을 당초 4월 16일에서 4월 20일로 변경했다.

이는 오는 15일 서귀포시 3개 선거구(동홍, 대천·중문·예래, 대정) 재·보궐 선거 당선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제반사항 준비를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4월 임시회 일정을 당초 16~19일 등 14일간에서 20~29일 등 10일간으로 축소했다.

김경학 운영위원장은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연기하자는 의회 내부의 의견도 있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도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진행 과정을 알려드릴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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