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동안 서민들과 ‘장바구니 애환’을 나눠온 동문공설시장이 현대식 건물로 재건축 된다. 제주시는 일도1동 1103 등 9필지 4323㎡에 지하1층 지상1층의 동문 공설시장을 짓는 공사를 오는 10월에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2월 준공 예정.

시는 이에 앞서 시장부지 저촉 사유지 3필지에 대한 보상협의 및 매수절차를 진통 끝에 매듭짓고 기존 건축물도 철거했다.

시는 동문공설시장 재건축이 끝난 뒤 상황을 봐가며 층수를 5층까지 높여 주차빌딩을 조성함으로써 주변 교통혼잡을 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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