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 마을 주택 증가로 용역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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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대중교통 빅데이터 분석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공영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버스 노선은 2017년 8월 21일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동지역에서 읍·면 중산간 마을로 개편돼 30개 노선에 46대가 투입됐다.

하지만 읍·면 중산간 마을 주택 증가로 새로운 교통수요가 발생하면서 노선 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공영버스 운행 읍·면 구간 교통카드 이용 정보, 버스운행 데이터, 정류장별 승객 현황, 지역별 이동패턴 분석 등을 제주연구원에 의뢰키로 했다.

또 5개 읍·면사무소 방문 및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노선 및 배차간격을 조정, 오는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교통 불편사항을 개선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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