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4월말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태그기를 인식, 전자출석부에 자동으로 등록·관리되는 시스템이다.
자동 생성된 아동의 출결사항은 보육통합시스템으로 전송돼 보육료 생성 등 기초자료로 쓰이며, 부모에게는 아동 등·하원 정보가 문자로 실시간 전송된다.
시는 2억1000만원을 들여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리더기 설치비와 아동 태그 구입비를 지원하며, 이달 말까지 시험운영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4월 현재 제주시내 어린이집은 366곳이며, 아동 현원은 1만7117명이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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