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

법적 분쟁은 민법, 헌법, 공정거래법, 건축법 등 수많은 법률문제로 얽혀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용어는 딱딱하고 복잡하고, 직관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최근 각종 사회 이슈에는 법률이 얽혀 있는 경우가 많고 경제활동의 주체이자 공동체 시민으로 원활한 사회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법을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닌 교양의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는 대중을 위한 법 교양서로,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쓰여졌다. 각종 분쟁을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생생히 중계하며 사법부가 이에 어떤 판결을 내렸는지를 대중의 언어로 펼쳐놓는다. 북트리거. 1만6500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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