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이전 사진 모집…제주체험관 전시 예정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당신의 추억이 모두의 기억이 됩니다'란 이름으로 제주 원도심 추억 사진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이 소장한 추억 사진을 발굴해 빠르게 변화한 제주시 원도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원도심을 비롯한 근현대 생활사 연구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1990년대 이전 제주시 원도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제주읍성 주변 일대의 현 동문로터리, 동문시장, 탑동, 산지천 일대 등에서 촬영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으로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응모 사진 수는 제한 없으며 방문이나 우편, 전자우편(jhpaper2351@korea.kr)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사진은 자체 심사를 거쳐 박물관 재개관이 이뤄지면 올해 연말까지 제주체험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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