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가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국내관광시장을 겨냥,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관광홍보행사를 벌인다. 관광협회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4년만에 운항이 재개된 경북 예천을 비롯해 경기도 수원에서 관광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설명회에는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유명관광지 위주로 규격화된 기존 관광코스를 탈피하기 위해 3개월간의 현장답사와 토론회 등을 거쳐 새롭게 개발된 60여개 제주관광 표준모델 코스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협회는 이를 위해 60여개 표준코스별로 사진을 곁들인 자료집 제작을 완료하는 한편 설명회 초청 대상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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