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발급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사용처가 확대 시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인당 9만원 한도로 지급했다.

공연 및 영화 관람은 물론 도서·음반 구입, 관광숙박 및 체육시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유튜브·멜론·웹툰 등과 같이 젊은층이 찾는 온라인 이용서비스 분야로 가맹점이 확대됐다.

이용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 지역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지난 12일 기준 1만3532명이며, 발급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이상 증가한 84.36%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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