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방의 추억".
 지난 7월 한국능률협회 하계최고경영자 세미나 사무국 특별기획으로 ‘자연·미술 그리고 경영-서양화 5인 초대전’을 가졌던 제주 화가 채기선씨(36)가 가을 초입에 휴먼 그룹전 국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채씨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상에서 열리는 제3회 휴먼 그룹전에 참가한 후 9월 1일부터는 중국 북경 구미동학회 전람회장에서 열리는 ‘동방의 빛깔전’에도 참가한다. 이 전시회에는 채씨를 비롯해 오승우·이태길·신영진 씨 등 한국작가 38명이 참가하는데 채씨는 인물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씨는 또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롯데화랑에서는 장태욱·장지원·최활영씨와 함께 4인 초대전에도 참가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가득 담아낸 작품 6점을 내건다.

 채씨는 현재 지난 26일부터 81일까지 제주 신산갤러리 등에서 열리는 제6회 제주도·오키나와현 미술가연맹 합동 교류전에도 참가해 자신의 미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채씨는 지난 4월 여섯 번째 개인전을 가졌고, 올 10월에는 서울전도 계획돼 있다. 제주도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채씨는 삼무동인·그룹 휴먼·신작전·목우회 회원으로 바지런한 미술활동으로 화단의 이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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