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립예술단과 인기가수 유 열·권진원·김세환·김국환·현 숙이 출연, 흥겨운 노래를 들려준다. 또 바리톤 김동규, 메조소프라노 김현주가 출연한다.
열린음악회의 시작은 제주시립교향악단이 연다. 시립교향악단의 서곡 ‘음악의 유희’에 이어 가수 유 열이 ‘사랑의 찬가’‘지금 그대로의 모습’등으로 그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사한다. 또 권진원은 ‘뷰티플 투나잇’‘살다보면’을 들려준다.
김국환의 ‘숙향아’‘바람같은 사람’, 효녀 가수 현 숙의 ‘오빠는 잘 있단다’와 김세환이 들려줄 ‘사랑하는 마음’‘길가에 앉아서’는 올드 팬들에게 옛 기억을 되살리게 해줄 추억의 가요.
바리톤 김동규씨와 메조소프라노 김현주씨가 입을 맞춰 이탈리아 민요 ‘푸니쿨리 푸니쿨리’를 부른다.
열린음악회의 피날레는 칼 오프르의 칸타타 ‘카르미나 브라나’가 장식한다. 제주시립예술단원들이 모두 참여한다. 연주회 끝에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합창도 마련된다. 지휘 이동호. 문의=750-7541.
김동현
dh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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