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재·보궐 선거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서 무소속 양병우 후보가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15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된 개표에서 개표율 99.87% 현재 양병우 당선인은 5587표(50.18%)를 얻어 5546표(49.8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정규 후보를 누르고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다.

양병우 당선인은 대정읍장과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장 등을 역임했다.

양병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마늘수매가 보장 및 밭작물 직불제 확대, 영어교육도시 진입로 조기 개설 및 학교 유치, 알뜨르 비행장 부지 지역 환원 추진, 하모리와 상모리 상권을 잇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양병우 당선인은 "대정읍 주민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와 노력을 같이 한 박정규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가슴 깊이 새겨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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