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안덕면 3억원 규모…소득증대·주거환경개선 등 가능

한림읍과 안덕면의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이 세대당 1000만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16일 도내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지원사업 자금 융자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소득증대, 주거환경개선, 그 밖에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주민복지 지원사업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한림읍 한림복합발전소와 안덕면 남제주화력발전소 인근 지역주민이다.

도는 '제주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에 근거해 한림읍 1억7000만원, 안덕면 1억3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주민은 오는 5월 1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해 세대당 1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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