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도정·교육행정 서면·대면질문, 25일부터 상임위별 회의
대정해상풍력지구 지정·뉴오션타운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등 관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81회 임시회가 20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 이어 오는 24일 이석문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교육행정 질문, 25일부터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동의안 등 안건 심의, 청원의 건 처리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첫 도정질문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의원별 질문시간을 단축하거나, 서면 질문으로 대체해 진행해 도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도정질문을 오전 중에 마무리한다.

제주도의회의 이 같은 방침은 도정질문에 따른 집행부 공무원의 준비와 대응 등으로 코로나 19의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태세가 자칫 소홀해질 우려가 있고, 본회의장 출석 및 대기로 인한 제주도정의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서는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지하도상가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또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제주대학교) 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뉴오션타운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 내용 동의안,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 제주에너지공사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 동의안(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등도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 학생인권조례 제정 청원의 건 등 청원도 처리한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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