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억 투입 지상 2층 조성 계획

수산물 직판매장 조감도

제주시는 지역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수산물 직판매장 신축을 추진한다.

수산물 직판매장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2018번지 어촌계 소유 부지에 도비 3억원 자담 2억원 등 5억원을 투입, 연면적 212㎡·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달말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공사를 추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수산물 직판매장 1층은 해녀들이 직접 잡은 소라, 전복, 성게 등 수산물 판매장으로 운영되며, 2층은 해산물 전용 음식점으로 활용된다.

직판매장은 평대어촌계 소속 해녀 중심으로 연중 운영될 예정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직판매장이 준공되면 전문업체 컨설팅을 통해 운영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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