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중앙지하도상가 민간위탁기간이 오는 4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신규 수탁기관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위탁 관리하고 있는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011년부터 2회 입찰과 1회 수의계약을 통해 9년간 중앙지하도상가를 운영·관리해왔다.

이번 신규 수탁기관 공모는 공유재산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공유재산 관리위탁을 1회에 한해서만 갱신계약이 가능하도록 규정한데 따른 것이다.

수탁기관 모집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며, 신청자격은 지하도상가관리조례에 따라 상인회 또는 상인조직, 민법에 의한 법인, 사업협동조합 또는 협동조합, 상점가진흥사업조합, 공공법인 단체 등이다.

중앙지하도상가 위탁관리에는 연간 4억8300만원이 투입된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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