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여성농업인을 위한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1∼3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20명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5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시는 올해 1억4000만원을 확보해 영농도우미 28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1월부터 연중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 희망 농가는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가도우미는 최대 9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1일 고용금액(7만원)의 80%인 5만6000원을 지원한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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