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유산보존회, 남극노인성 주요행사 활용 예정

㈔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지난 2월 14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한 서귀포의 별 남극노인성 캐릭터 공모전 '수수의 얼굴을 찾아라!'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남극노인성이 사람으로 변신해 내려온 전설 속 수노인의 이미지를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표현한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결과 대상에 권태현, 우수상에 김순·이서진, 장려상에 윤은지씨를 각각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수수' 캐릭터는 앞으로 '무병장수의 도시 서귀포, 떠오르는 남극노인성!' 주요 행사에서 대표 캐릭터로 도민들과 만난다.

6월 '수(壽)수한가?: 서귀포 시민과 함께하는 가면 코스프레 축제'에서 가면으로 제작되는 것을 비롯해 8월 '무병장수 남극노인성 페스티벌'과 칠십리축제 전야제 '추분 남극노인성제', 9월 추사유배지에서 진행하는 시(시조) 낭송회 '추사가 노래한 별, 남극노인성', 10월 '탐라문화제: 남극노인성 전시관', 1박 2일 남극노인성 별보기 체험 프로그램 '신선이 사는 섬 영주산 성읍민속마을에 내려온 수노인' 등의 행사에서 홍보용 캐릭터와 굿즈로 배포·판매될 예정이다. 김수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