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도내 작가 및 지망생 15명 대상

만화 또는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이 제공된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만화·웹툰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창작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도내·외 만화 및 웹툰작가와 스토리작가, 작가지망생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1년간 제주웹툰캠퍼스 작가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와 개별 장비로 데스크탑PC, WACOM 24인치 태블릿을 함께 지원한다.

제주웹툰캠퍼스 작가실은 서귀포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총 면적 108.90㎡로 최대 15명까지 입주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 평가를 거쳐 15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진흥원 홈페이지(www.jejuf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mjjung@ofjeju.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웹툰작가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 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지역 웹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도내·외 작가들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64-766-0710. 김수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