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음성통보 60곳, 사이렌 경보 17곳 교체·정비

제주도가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도내 운영중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교체하거나 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 21억원을 투자해 재난방송용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 60곳, 사이렌 울림을 위한 민방위경보시설 17곳 등에 대한 기능 고도화와 교체·정비를 추진한다.

제주지역에 현재 운영중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도내 읍·면·동·리 마을회관 및 재해위험지구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80곳, 자동강우량시스템 61곳, 민방위경보시설 54곳, CCTV 25곳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 55곳과 자동강우량시스템 15곳을 대상으로 기능보강 및 교체를 완료했고 민방위경보 신규 구축 2곳·노후 단말 12개 교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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